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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전단계(prediabetes) 를 규정하는 수치와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전단계는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검사수치를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이때 식단조절 운동 등을 실행하면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당뇨전단계 관리방법▼

당뇨전단계 관리방법

 

 

 

 

당뇨전단계란

당뇨전단계란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이 있음을 알리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아직 당뇨병은 아닙니다. 당뇨병을 진단할 때  공복혈당, 내당기능 장애, 당화혈색소 세 가지 정도를 보는데요. 이들 수치는 한꺼번에 확 올라가는 경우보다는 서서히 올라갑니다. 즉 몸에서도 개선해 달라고 경고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식생활 개선을 시행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면 당뇨병 환자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뇨는 서서히 몸을 망가뜨리는 질병입니다. 초반에는 불편한점이나 자각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있다고 하더라도 생활의 지장을 심각하게 초래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그때그때 임시방편적인 해결을 하거나 무시하고 넘어가는 수가 많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다가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일입니다. 또 먹을 것은 넘쳐나는데 절제하는 것이 힘들다 보니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또한 이백프로 이해가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당뇨를 갖고 살아가시던 분들은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데, 여기에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심장기능 신장기능이 함께 나빠질 수 있으며 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듯 여러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전반적으로 심각한 건강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 당뇨합병증입니다

 

그래서 당뇨전단계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 시기를 절대로 간과하고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당뇨전단계를 의미하는 수치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행인것은 당뇨전단계임을 알았다는 것은 개선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두면 당뇨병 환자가 됩니다. 당뇨환자가 되면 치료가 더욱 복잡해지고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 시기를 꼭 놓치지 마시고 건강 지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기준

당뇨병을 진단할때는 크게 세 가지를 검사합니다.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 공복혈당

아침에 아직 식사를 하기 전 즉 공복상태에서 혈당수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음식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슐린조절 실패등의 여러 원인으로 인해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당이 올라가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2. 내당능장애

밥을 먹은 후 두 시간 후에 혈당이 얼마나 올라가는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측정을 할 때는  식사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 포도당 75g을 주고 두 시간 후의 혈당을 잽니다

 

내당능장애란 밥을 먹으면 혈당이 너무 치솟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면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혈당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수치는 피 속의 혈색소 중의 하나인 A1C라는 혈색소가 얼마나 당에 노출(당화)돼 있었는지를 나타냅니다. 이것은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검사에 있어서 정확하고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당화혈색소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당뇨전단계수치

당뇨전단계수치는 위의 세 가지 검사에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1. 공복혈당수치

공복혈당을 측정하여 100-125 mg/dL 이면 당뇨 전단계입니다

 

2. 내당능장애 수치

식후혈당 140-199 mg/dL 이면 당뇨전단계입니다

 

3.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당화혈색소 5.8-6.4% 이면 당뇨전단계입니다

 

 

 

당뇨전단계 개선방안

당뇨전단계일때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법들이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하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한두 가지만 꾸준히 실천하며 몇 개월을 유지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식습관을 바꾸어 보세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식생활 개선입니다. 먹는 습관을 고치는 것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생각보다 단호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식습관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는데요

예를 들어 가공육을 줄인다 채소와 통곡류를 먹는다 

하지만 가공육과 튀김을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 통곡류와 견과류를 먹는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요

그래서 한 가지만 실천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튀김요리는 이주일에 한 번만 먹는다' 또는 '식사의 순서는 야채를 먼저 먹고 고기와 탄수화물을 먹는다' 이런 것도 될 수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실천과 지속입니다

 

2.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해 보세요

운동하는 날과 시간을 정해놓고 실천해 보세요 운동은 혈당관리와 체중조절에 효과가 좋습니다

빠르게 걷기도 좋고 나에게 맞는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충분한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높여보세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당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소한 6-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시고 특별히 수면의 황금시간대라고 하는 밤 11시- 새벽 2시 사이에는 꼭 잠을 자도록 해주세요.

 

4. 정기적 검진

당뇨 전단계에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수치의 변동을 주시하며 관리하시고 필요할 때 전문의의 조언과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당뇨진단수치
구분 정상 당뇨전단계 당뇨
공복혈당 99mg/dL 이하 100-125 mg/dL 126 mg/dL 이상
식후혈당 140mg/dL 이하 140-199 mg/dL 200 mg/dL 이상
당화혈색소 5.7% 이하 5.8%-6.4% 6.5% 이상

 

 

FAQ (자주묻는질문)

당뇨전단계란 무엇인가요

당뇨로 진행되기 바로 전의 상태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당뇨전단계임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혈액검사를 통해 알수 있는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전단계에서 당뇨로 진행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대한 당뇨병 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전단계의 50% 정도가 5-7년 후 당뇨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통계이고 각자의 위험요인 유전요인등에 따라 다르며, 개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당뇨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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