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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증상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갱년기 증상을 겪는 기간 또한 개인차가 큽니다. 갱년기에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정신적인 변화도 동반되기 때문에 갱년기를 겪으시는 분이나 갱년기를 겪는 분의 가족분들 역시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보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갱년기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갱년기 증상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증상 및 극복방법

 

 

갱년기 언제 시작되나

 

갱년기(폐경기)는 여성의 생리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경험하게 됩니다. 각 여성의 갱년기 시기는 유전, 생활 습관,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조기 갱년기 (Perimenopause)

  • 시기: 대개 40대 초중반부터 시작되며,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특징: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열감, 기분 변화, 수면 문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갱년기의 전조로 볼 수 있습니다.

 

2. 갱년기 (Menopause)

  • 시기: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시작됩니다. 평균적으로 51세 전후가 많습니다.
  • 특징: 월경이 12개월 이상 중단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시점부터 생리적 변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후갱년기 (Postmenopause)

  • 시기: 갱년기 이후 12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개 55세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 특징: 갱년기 증상은 점차 완화될 수 있지만, 일부 여성은 증상이 장기화될 수도 있습니다. 후갱년기에는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장기적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갱년기 증상 및 극복방법1

 

 

갱년기를 대하는 마음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호르몬 불균형과 수치변화로 인해 여러가지 몸의 변화가 찾아옵니다.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인지력 기억력도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울감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으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겪는 신애라, ‘치명적 이 질환’ 막으려 “천천히 산다” 고백

배우 신애라(55)가 갱년기 증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영월 이렇게 멋진 곳이었다니^^ 현지인도 숨겨둔 영월맛집도 공개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

v.daum.net

 

 

갱년기를 지나는 가족이나 지인을 대하는 자세

 

갱년기를 지나는 사람이 가족이나 직장동료 혹은 가까운 지인중에 있다면 그 사실을 한 번쯤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보자면 직장에 처음 들어갔을 때 동료분 중 한 분이 갱년기가 막 시작되었고 그로 인한 감정의 동요가 큰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 분과 갈등이 참 많았는데 그때는 그게 갱년기 때문인 줄 몰랐습니다. 수년이 지나고 나서 대화 중에 갱년기 이야기가 나오고 그때서야 저는 아 갱년기 증상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그때 별일도 아닌 것에 짜증을 낸다고 생각했던 것이 갱년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갱년기에 대해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부모님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쟎아요? 사춘기 아이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그 아이들이 왜 그런지에 대한 이해도 하려고 노력하고요. 갱년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본인뿐 아니라 주변에 갱년기를 맞이한 사람이 가족이나 나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춘기 청소년을 대하는 마음과 비슷하게 갱년기를 겪는 분을 대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엄마가 시기가 겹치면 누가 이길까 하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갱년기가 이긴다고 하네요. 그만큼 갱년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시기일 수 있습니다. 갱년기를 겪는 분이나 주변분들이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갱년기증상 및 극복방법2

 

 

갱년기 증상

갱년기 증상도 사람마다 많이 다르고 모든 증상을 다 경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드물게는 갱년기를 잘 못 느끼고 지나가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월경 불규칙

갱년기의 초기 단계에서는 월경 주기가 점점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 있으며, 생리량이 많거나 적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여성은 월경이 아예 중단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호르몬 수치의 변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2. 열감(Hot Flashes)

열감은 갑작스러운 열기가 몸 전체로 퍼지는 증상으로, 특히 얼굴, 목, 상체에 느껴집니다. 열감은 땀을 흘리게 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몇 초에서 몇 분까지 지속되며, 일부 여성들은 하루에 여러 번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야간 발한(Night Sweats)

야간 발한은 밤에 땀을 많이 흘려서 침대와 옷이 젖는 현상입니다. 이는 주로 열감과 함께 발생하며,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종종 열감이 심해지면서 발생하며, 깨어나는 일이 빈번해질 수 있습니다.

 

4. 기분 변화

호르몬 변화는 감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울감, 불안감, 짜증이 자주 나타나며, 기분이 자주 변동합니다. 이러한 감정 변화는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원인 모를 감정적인 고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수면 장애

갱년기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수면 패턴이 변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나 자주 깨는 현상은 일반적입니다. 잠을 자다가 깨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피로와 기분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질 건조증

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인해 질 내부의 윤기가 줄어들어 질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나 자극감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7. 체중 증가

대사 변화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복부 지방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중 증가는 신체 이미지에 대한 불만을 유발할 수 있으며,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8. 기억력 저하

일시적인 기억력 저하나 집중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가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일부 여성은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생각이 명확하지 않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9. 관절 통증

호르몬 변화로 인해 관절과 근육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일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절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0. 머리카락과 피부 변화

갱년기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는 건조해지거나 주름이 생길 수 있으며, 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 보습과 머리카락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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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입니다. 본인도 주변인도 미리 알고 갱년기를 지혜롭게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